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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호겸 경기도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민생예산 복구와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함께 민생 예산 복구를 요구하며, 도정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 투쟁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표하며, 현재 도의회 1층에서 진행 중인 민생예산 복구 촉구 시위가 도의회 전체의 뜻임을 강조했다. 이는 김동연 지사에게 도민을 위한 도정을 펼칠 것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 동의 없이 민생예산을 삭감한 예산안 편성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을 도정 운영의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 비서실의 행정사무감사 거부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가 지방자치법에 따른 도의회의 고유 권한임을 강조하며, 도지사 비서실의 행감 거부는 도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예산안 심의 및 의결 권한이 도의회에 있음을 강조하며, 김동연 지사에게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도의회와 국민의힘의 제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민생을 외면하는 도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도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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