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 인식 개선과 현장 초기 대응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7차 경기 GPS 아동학대예방 세미나'에서 문 위원장은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예방 및 보호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아동학대 업무 관계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 예방 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고 의무자 인식 부족, 법적 정의 이해 차이, 관찰자·피해 부모·행위자 간 관점 차이 등으로 인해 아동학대 상황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인식 격차가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민 대상 인식 개선 교육 확대와 현장 전문가의 실천 기반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회가 아동학대 예방 교육 확대, 신고 체계 실효성 강화, 시·군-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피해 아동 보호 및 회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 위원장은 세미나가 아동학대 예방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