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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이천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위원장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허 위원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스템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운전자 인식 개선과 교육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신호 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계적인 장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야간 근무에 따른 피로 누적과 간식비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간식비 현실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현 물가와 근무 강도를 고려할 때, 현재의 간식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반복되는 참혹한 현장 출동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소방대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경기소방 심신수련원'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방대원의 마음 건강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허 위원장은 "이천소방서 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방관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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