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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가 DMZ와 배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DMZ와 배후지를 공동 자산으로 간주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주민 참여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배후지 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고양, 김포, 연천, 파주 등 접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DMZ의 미래 방향과 지역별 생태관광 수요를 파악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DMZ와 배후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주민 의견과 제안된 조례는 향후 DMZ 보존 및 활성화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연구회는 관광 개발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어 배후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후속 논의를 지속할 것을 밝혔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역 공유자산 관리에 있어 주민 참여, 숙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며, DMZ 접경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자산을 공동 자원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DMZ와 같이 규제가 큰 지역에서는 다층적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통해 비정치적, 생태 중심의 공동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DMZ 생태·평화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DMZ 토론회 개최, 강원도 접경지역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DMZ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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