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이 사회적경제의 공공정책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의 공공정책화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가 경기도의 실질적인 공공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다.
고 의원은 “사회적경제는 민간의 자발성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정책적으로 책임지고 육성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하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 제도적 뒷받침, 그리고 전담 조직 기능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여 정책과 제도가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할 시점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정책 과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기조 발표가 있었다. 또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현장과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실행 전략, 그리고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 결과 공유를 주제로 지정 토론이 진행되었다.
고 의원은 포럼을 마무리하며 “이번 논의는 행정, 의회, 현장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공공정책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직면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중간 지원 조직의 발전 방향과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