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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7일,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라이즈 사업의 예산 편성 내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학생 지원 강화를 주문하며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금선 의원은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출원도서 인정심사 수수료 감액과 관련하여 정확한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하고, 감사처분 반환금 발생 사유 및 AI 감사 시스템 구축 사업 내용을 질의하며 철저하고 엄정한 감사업무 수행을 요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정 인력 확보를 주문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냉난방기 수리를 조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학교 공기청정기 임차비 절감 사례를 언급하며 교육 재정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예산 절감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상래 의원은 한밭도서관 재개관 행사를 도서관의 특색과 의미를 살려 준비할 것을 주문하고,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강원도 학생 사망 사건 이후 위축된 학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사 불안감 해소 및 학생 교외활동 활성화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청의 예산성과금 집행 실적이 미미함을 지적하며 제도 홍보와 우수사례 발굴 등 효과적인 재정 집행을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은 여성가족원 강사 수당 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잔액에 대한 적기 추경예산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행정예고에 따른 대전탄방초용문분교의 과밀학급 발생 우려 민원을 언급하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은 제3시립도서관 설립 지연에 따른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하고, 여성가족원 강좌 운영 시 충원율과 만족도를 반영한 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교원 성과금이 매년 과다 편성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적기 추경 편성을 통해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재정이 우선 투입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라이즈 사업’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대전시 재정 투입 현황, ‘사교육 부담 없는 학교 사업’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편성 내역 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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