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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이 경기도 안전행정실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현장 적용의 신속성과 절차적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의장은 노후 교량 안전진단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 사업이 3개년 장기 계획으로 추진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연구 결과가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김 부의장은 현재까지 교량 내부 진단을 위한 자기장 도입 장치 및 센서 시제품 제작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업추진 자체평가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기술 개발 이후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고 실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재난안전 분야 R&D를 선도하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절차적 투명성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김 부의장의 발언은 경기도의 재난안전 R&D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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