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 강화 촉구

정례적 소통 체계 마련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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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재용 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거버넌스 정례적 소통체계 마련 필요 2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체계 개선과 소통 구조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장과 행정의 연결을 위한 정례적인 소통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6일, 경기복지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소통 정담회'에서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복지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협력 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 신설 논의 과정에서 경기복지재단에 사회보장위원회지원팀이 신설되는 등 주요 정책 변화가 충분히 공유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소통 방식과 협업 구조 마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행정과 현장, 정책과 실무가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사업 논의를 넘어 정례적인 협의체를 운영하여 필요한 지원 방향과 예산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복지재단 내 팀 단위 운영 구조에 대해 조직 형태보다 운영 과정에서의 역할 정립과 실무적 기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협회 요구와 현실적 운영 여건 사이의 균형 잡힌 조정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정책 논의가 보고 방식이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31개 시·군의 의견이 정책 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견 수렴 방식과 행정적 연계 구조 개선을 제안했다.

이번 정담회가 단순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무 논의, 현장 의견 반영, 정책 설계, 예산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는 실행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보장 체계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며, 필요한 자원 배분과 책임 있는 정책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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