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026년 예산안 여야 합의…민생 안정에 초점

보건복지위원회, 밤샘 심의 거쳐 647억 증액된 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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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완규 의원 년 예산안 계수조정 완료 정쟁보다 민생 여야 협치로 도민 삶 챙겼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가 여야 간 협치를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며 민생 안정에 주력한다.

김완규 의원은 25일,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계수조정 심의를 마치고 최종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여야가 '민생 우선'이라는 대원칙 아래 상호 협력하여 도출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647억 6천3백만 원을 순증액 조정하고, 세입예산안 역시 14억 7천9백만 원 순증액을 확정했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7천5백만 원 증가로 조정되었으며, 세출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규모 변동 없이 조정되었다.

이번 계수조정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밤샘 심의를 통해 예산안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특히 소위원회 위원들은 집행부와 협력하여 민생에 필요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여야 위원들이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협력한 결과”라며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한 시간들이 조정안에 반영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삭발·단식 투쟁 중인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에게 연대의 뜻을 전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보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가 조정한 예산이 도민의 건강 증진, 복지 향상, 사회적 약자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집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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