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피트모스 연구 및 AI 식물병원 예산 확보 절실

미래 농정 핵심 과제, 예산 부족으로 차질 우려…도의회 예산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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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오수 의원 피트모스 경축순환 연구 AI 사이버식물병원 예산 확보 절실 1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농업기술원의 주요 사업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6일 열린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피트모스 기반 경축순환농업 연구와 AI 기반 사이버식물병원 구축 등 미래 농정 과제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피트모스 우분퇴비 생육 실증 시험이 난방비와 시설 유지 관리비 부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짚었다.

이 의원은 동계 작물 실증 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피트모스 기반 축분 자원화 기술 연구에 필수적인 예산이 부족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작물 생육 향상과 부숙도 기준 정립, 유기질비료 전환 정책 실증 등 경축순환농업 전반의 기반이 되는 연구인 만큼 시험 연구 시설 유지 보수비와 난방비, 시험 재료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병해충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식물병원' 사업이 단순 민원 응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 기반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이버식물병원이 경기도 'AI 농정'의 첫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농업기술원이 AI 진단 및 처방 플랫폼의 선도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가축분뇨 자원 순환과 AI 기반 작물 진단이 경기도 미래 농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실험, 실증, 보급으로 이어지는 연구 체계 유지를 위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와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모델과 AI 사이버식물병원 고도화를 함께 완성해 나가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실행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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