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예산 대폭 삭감…이학수 의원 '도민 문화권 후퇴' 강력 비판

인쇄
기자




이학수 의원 년 문화 체육 관광예산 축소 심각성 지적 도민 문화권 후퇴 우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두고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예산안 심사에서 문화 예산 감액으로 인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며, 정책적 공백을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에 따르면 2026년도 문체국 예산은 전년 대비 12.94% 감소한 853억 8900만 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 전체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음에도, 문체 분야 예산 비중은 1.61%로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예술, 콘텐츠, 관광, 유산, 생활체육 등 필수 기반 분야 예산이 동시에 축소된 점을 지적하며, 도의 정책 우선순위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사업비 전액 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재단 출연금 199억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기관 운영이 인건비 중심으로 축소될 상황에 놓였다.

이 의원은 “도민 예술 지원, 문화 확산,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 전반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도의 정책 판단 근거에 대해 강하게 질의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예산안이 문화정책의 방향성과 예술 지원의 공공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그는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가장 먼저 삭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예산이 반드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