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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조례안과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심사에서는 장난감 도서관 활성화 방안, 기금 운영의 적절성, 청년 기숙사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다뤄졌다.
이금선 의원은 북부여성가족원 장난감 도서관의 홍보 강화와 장난감 확충을 주문하며 도서관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가족원 강좌 우선수강 비율 축소에 따른 대책 마련과 이용자 준수사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를 요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양성평등 및 청소년 사업 재원이 일반회계와 기금 간 반복 전환되는 점을 지적하며 기금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촉구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분담률 결정 과정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상래 의원은 여성가족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축소 문제와 관련해, 동구·중구 소재 유아 대상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지속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양성평등기금과 청소년육성기금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기금 운용 목표 설정과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민경배 의원은 대전시 공공도서관 미등록 도서관 현황과 사유를 확인하고, RISE 사업 관련 조례 제정 지연을 지적하며 RISE위원회 구성 시 시의원 포함을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은 청년근로자 기숙사 노후화에 따른 수선비용 증가를 지적하며 장기적인 비용 마련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위원회 심사는 대전시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향후 교육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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