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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정원지원센터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화 분재 전시회부터 겨울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4일까지 진행되는 국화 분재 전시회는 다양한 분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화 분재뿐만 아니라 일반 분재, 바위솔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금천정원지원센터 휴관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분재 전문가에게 재배 기술, 관수 방법, 병충해 문제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1월에는 겨울 꽃다발 만들기, 동백꽃 나무 심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인근 오미생태공원을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원데이 클래스 참여 신청은 서울 공공서비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3000원이다.
지난 3월 개장한 금천정원지원센터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육·관엽 식물 키우기 등 정원 관련 원데이 수업, 마을정원사 양성, 반려식물 클리닉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금천구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 내 심리 취약계층에게 가드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서적 치료를 돕고 있다.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만의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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