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황금도시락' 사업 확대…복지-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동시에…정기 후원자 인증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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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_황금도시락_정기후원_확대로_복지_경제_선순환_체계_강화 (사진제공=광명시)



[PEDIEN] 광명시가 복지와 지역 경제를 잇는 '황금도시락'사업을 확대하며 선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황금도시락 정기후원자' 3차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3차 인증패 전달식에는 8곳의 기업과 개인이 새롭게 후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관협력 모델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시는 관내 청·장년 1인 가구에 '광명사랑화폐'를 지원해 결식 예방을 돕고 이 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현재까지 총 21곳의 기업, 단체, 개인이 정기 후원에 참여해 연간 1천26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ESG 기반 공동사업 추진, 고향사랑기금 연계, 지역공동체 자산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도주의 복지 모델을 확산하고 민관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은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며, 시민과 후원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이 인도주의 정신을 지역에서 실현하는 소중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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