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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시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청소년 12명을 선정하여 총 12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의 생활비와 학업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명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시 교육청소년과,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8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다. 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에서 추천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박계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지원 결정은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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