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K팝과 MICE 결합으로 문화산업 허브 꿈꾼다

정책토론회 통해 K컬처 복합문화도시 발전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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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책토론회 (사진제공=성남시)



[PEDIEN] 성남시가 K팝을 중심으로 MICE 산업을 융합해 글로벌 문화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 4일 조정식 성남시의원 주최로 'K-POP 메카 도시 성남시를 위한 도전과 과제'정책토론회가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가진 IT 기술과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K팝과 MICE 산업을 연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최인수 박사의 사회로 정광민 박사와 권태현 박사가 각각 K컬처 콘텐츠 연계 발전 방안과 MICE 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광민 박사는 K팝이 관광, 소비, 공연, 기술이 융합된 복합 산업임을 강조하며 성남시가 K컬처 복합문화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권태현 박사는 MICE 산업이 생산 유발, 고용 창출, 지역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설명하며 성남시의 산업 및 문화 기반과 연계한다면 도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권오태 선임연구원, 홍성환 상무, 진성열 대표, 조정식 의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정식 의원은 수원컨벤션센터의 적자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성남시는 중장기적으로 30% 이상의 자립도를 목표로 민관협력형 MICE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문화, 산업,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고 K팝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화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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