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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덕정고등학교의 '기부 앤 런' 동아리가 학생들이 직접 달린 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마련한 백미 100kg을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단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땀 흘려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은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을 채우고, 희망을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련 덕정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달린 노력이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 배려,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덕정고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받은 쌀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부 앤 런' 동아리는 앞으로도 꾸준한 달리기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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