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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광군이 청정수소 생산 거점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영광군에서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분야 연구기관과 산업계 전문가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청정수소 생산과 암모니아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영광군 에너지산업실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 영광 수전해시스템 성능시험센터 구축 현황,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운전 특성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현대차의 PEM 수전해 기술 개발 현황 발표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풍력 시스템 평가 센터, 수전해 실증평가 센터, 영광 한빛원자력본부 등 영광군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생산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영광군이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수소 생산 거점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영광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2025년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대마산업단지 내 원자력전력 기반 대규모 수소생산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에게 영광군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알리고, 학계·연구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영광군은 청정수소 생산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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