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의원, '소공인의 날' 참석…경기도 소공인 지원 정책 강화 촉구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과 스마트 공정 도입 지원 필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고은정 의원, ‘제2회 소공인의 날’ 참석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이 '제2회 소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 소공인 지원 정책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숙련된 기술과 장인 정신으로 지역 제조 생태계를 지탱하는 소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납기를 지켜온 소공인들의 헌신이 경기도 제조 산업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고 위원장은 경기도가 전국 소공인의 약 3분의 1이 활동하는 핵심 지역임을 강조하며, 소공인 집적 지구 운영 활성화와 공동 장비 이용 지원, 마케팅 및 바이어 상담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공정 도입, 청년층의 가업 승계 지원 등 소공인 지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소공인의 기술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도 참석했다. 사절단은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의 공동기반시설을 시찰하며 경기도 소공인들의 높은 기술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예산 및 정책 심사 과정에서 소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집적 지구 운영의 내실화, 안전 및 인력 양성 기반 강화, 정보 접근성 향상,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