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을철 산불 방지대책본부 가동…초동 진화 태세 확립

불법 소각 집중 단속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로 산불 피해 최소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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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안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PEDIEN] 부안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읍·면과의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불 취약 지역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신청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임차 헬기와 산불 진화 차량 등 주요 진화 장비를 가동하여 초동 진화 태세를 확립했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가을철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주의한 소각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허가 없이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갈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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