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어르신 위한 '혼밥 요리교실' 개최…우리음식연구회 재능기부 빛나

수륜면 노인회 대상, 건강한 식생활 및 자립적 식사 능력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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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주군 우리음식연구회, 어르신 혼밥요리교실 재능기부



[PEDIEN] 성주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특별한 요리 교실을 열었다.

우리음식연구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어르신 혼밥 요리교실'은 수륜면 노인회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 강좌를 넘어,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식사 준비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0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실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성주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향토음식 계승과 참외를 활용한 개발 요리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음식 문화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꾸준히 어르신 혼밥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요리를 배우게 되어 매우 즐겁고, 손주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해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어르신들이 우리 음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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