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금산군이 2026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금산군 관내 1만 5822호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단독·다가구주택 등의 건물 구조, 연식, 용도, 위치 등 주택의 다양한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금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내년 4월 30일에 공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건강보험료, 복지급여 등 다양한 행정 지표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중요하다. 조사 과정에서 오류나 누락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조사원에게 알리거나 가격열람 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주택의 세부 특성을 면밀하게 반영하여 보다 정확한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할 계획”이라며, “공시가격이 군민의 세금과 복지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