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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지난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재향군인의 날은 제대군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며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날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보훈 유공자 1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3명에게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안보결의문을 낭독하고 향군가를 제창하며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다졌다.
김영성 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보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재향군인과 국가유공자들이 명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보훈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류하고 보훈정신을 계승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진군 재향군인회는 1952년 결성되어 현재 3,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과 안보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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