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봉화군이 납세자에게 돌아가야 할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봉화군은 11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환급 안내문 발송과 더불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홈페이지, 블로그, SNS, 소식지, LED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환급 절차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이나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봉화군의 현재 미환급금은 1,923건, 총 3,240만원에 달한다. 특히 1만원 미만의 소액 미환급 건수가 전체의 54.3%를 차지하고 있다.

환급금 조회는 정부24나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에서 가능하다. 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방문, 위택스, 전화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 '봉화군지방세환급'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금대원 봉화군 재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적극적으로 환급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