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거제시가 지난 29일 능포수변공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여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극복! 함께 만드는 희망 거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 걷기 코스 완주,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관, 거제시장기요양기관협회 홍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 홍보관, 건강증진 및 감염관리 예방존,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거제시치매파트너 양성 캠페인과 치매예방 홍보를 통해 '치매도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거제시장기요양기관협회의 경품 후원은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영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