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활 종사자, 목포서 자립과 공동체 회복 다짐

전남도 자활대회, 자활 의지 다지고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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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 자활대회 (사진제공=전라남도)



[PEDIEN] 전라남도가 목포에서 자활대회를 개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다지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연대 의식을 강화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주관으로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열렸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1,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을 주제로 자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자활사업 성공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자 38명, 우수사업단 23개소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이 삶의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사회 운동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특화 사업과 자산 형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2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자활 사업단의 농수산물과 가공품 등이 전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활근로자는 자활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었으며,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420억 원을 투입하여 직업 훈련 교육, 자격증 취득, 자활 기업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9월 말 현재 134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다회용기 렌탈·세척 사업은 자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 자립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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