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화수2리, 호국보훈 축제로 마을 공동체 정신 되살려

6.25 낙동강 방어선 전투 영웅 위령제와 주민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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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PEDIEN]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2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호국보훈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주민들은 위령제를 통해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화합 한마당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했다.

이번 축제는 화수2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을 주민, 보훈단체 회원,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위령제와 한마당 잔치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위령제에서는 효령 매봉산 전투와 고로 조림산 전투에서 전사한 무명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와 분향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한마당 잔치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화수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역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마을 주민들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모습에 감동하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장병기 화수2리 이장은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수2리 주민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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