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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천시 대창면 대창1리에는 29일 새로운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대체하여 신축된 경로당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 기념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경로당의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후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경로당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로당 신축을 결정했다.
새롭게 지어진 경로당은 지상 1층, 연면적 86.14㎡ 규모로 남녀 방과 실내 화장실을 각각 갖추고 있다. 냉난방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조영철 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경로당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경로당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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