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영천호국원에서 호국영령 추모

950여 명 참석,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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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영천시 시청



[PEDIEN] 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가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9회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참전자회 시·도지회장, 경북 시·군지회장, 국가유공자, 군인, 시민 등 9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제례, 헌화, 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진혼무, 안보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김준휴 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그 숭고한 희생이 우리 사회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지역의 자부심과 연대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월남전 참전자들의 헌신과 용기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령제는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애국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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