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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7일, 포천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천시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자체 관계자, 철도 및 교통 전문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GTX-G 노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에서는 GTX-G 노선이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기 북부가 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수도권 불균형 성장이 심화되고 있다”며 GTX-G 노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기목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김연규 전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GTX-G 노선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서울 접근성 개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균형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GTX-G 노선이 수도권 장기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GTX-G 노선은 수도권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동 과제”라며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G 노선은 포천 송우에서 출발하여 의정부, 남양주, 구리, 건대입구, 논현, 사당, KTX광명역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연결되는 84.4km 구간의 급행철도이다.
포천시는 경기도를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 반영을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GTX-G 노선의 적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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