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여성 안전 문화 확산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 펼쳐

이태원 일대 순찰 강화, 여성 폭력 예방 홍보…안전한 용산 조성에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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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1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여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4일 저녁, 용산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앞두고 이태원 퀴논거리와 세계음식거리 일대에서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는 용산구청 직원, 용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성긴급전화(1366)와 용산경찰서 담당 부서 연락처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성 폭력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주말과 야간에 인파가 몰리는 골목길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여성 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용산구는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용산구는 지난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지역 주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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