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중랑구 신내2동 주민들이 봉화산 차없는 거리 축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신내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로 구성된 우리동네사랑넷은 축제 수익금 180만원을 중랑동행사랑넷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9월, 주민 주도로 개최된 봉화산 차없는 거리 축제는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축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신내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부금이 전달되었으며, 저소득 결식아동 3가구에 매월 5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축제가 나눔으로 이어진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구민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