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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2025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 수상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공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모전 수상자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들을 초청, 신진 공예디자인 창작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창작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은 신진 공예디자인 창작자 발굴과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단위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233점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30개 팀 중 프리미엄상, 디자인상, 혁신상 수상팀 대표 7팀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예상품의 지역 유통 활성화 방안, 청년 창작자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 시민 참여형 전시·판매 기회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다.
참석 작가들은 공모전 이후 실질적인 판로와 홍보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전시·유통 연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생 수상자들은 공예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지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안성의 문화 정체성과 신진 작가들의 창의성이 결합된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하며, 창작자들이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창작-유통-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공모전 수상작의 전시·판매 연계를 확대하고, 공예·디자인 분야 청년 창작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문화도시 안성'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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