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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동환 고양시장이 일산동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2일, 이 시장은 일산동구청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이 시장은 최근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을 언급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도록 지시하며 세심한 돌봄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 시장은 일산동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등 주요 랜드마크가 위치한 일산동구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소식을 전하며 고양시 마이스 산업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킨텍스가 2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착공을 통해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등 인프라 확충 사업과 함께 고양시가 세계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교육 분야 성과도 언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것은 고양시만의 특화된 교육 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평가했다. 고양시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구축하여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회의에서는 라페스타 일대 환경 개선, 장진제2교 우회도로 조성, 겨울철 제설 대책, 자유로 하부 부체도로 CCTV 설치, 옹벽 유실 대책, 고봉동 상습 침수 지역 현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통장과 직능단체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들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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