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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시작하며,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지난 21일 연천군에서 열린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통장들과 함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고양시 통장 400여 명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와 특별법 통과를 염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특별법안과 의원 발의안 8건이 계류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9월부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특례시 출범 3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행정·재정적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제는 이름뿐인 특례시가 아닌, 명칭에 걸맞은 권한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례시의 제도적 안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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