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 공로 기리고 복지 증진 약속

모범 노인 및 유공자 34명 표창... 김영환 지사, "일하는 밥퍼 등 사업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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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엔포드)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내 어르신 450여 명이 참석해 노인 권익 신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15일 엔포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양섭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등 기관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및 도지사 표창 등 총 33명의 개인과 1개 단체가 영예를 안았다.

공식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엿볼 수 있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마련됐다. 노인회 12개 지회 소속 경로당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춤과 장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경연을 펼쳤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적극 행정으로 사업 시행 1년 4개월 만에 누적 인원 25만 명을 달성한 ‘일하는 밥퍼’ 사업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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