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엑스포,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천연물 산업 미래 청사진 제시

세명대 주도 4회 세미나 성료... 800명 참여 속 연구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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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천엑스포, ‘세명대학교 천연물산업 세미나’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천연물 산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명대학교가 주도한 이번 세미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시민과 학생 800여 명이 참여해 천연물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를 앞두고 지역 사회가 천연물 산업에 동참하고 연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미나는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천연물 연구를 폭넓게 다루면서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

특히 세명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나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천연물과 백세시대’를 주제로 강연했고, 임상병리학과 문철 교수는 ‘천연물 유래 물질의 면역기능 조절과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바이오제약산업학부 신용국 교수는 ‘제천시 천연물산업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지역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는 지역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천 천연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강신호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지역 대학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천연물 연구 저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앞으로도 세명대학교의 연구 활동이 제천 천연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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