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실존주의 거장 까뮈·사르트르의 사상 조명한다

11월 4일, 11일 총 2회 강연 진행... 노벨상 태도 통해 '부조리'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청주시립도서관, ‘부조리와의 싸움 까뮈, 사르트르’ 강연 개최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립도서관이 20세기 문학과 철학의 거장인 알베르 까뮈와 장 폴 사르트르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특별 인문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부조리와의 싸움: 까뮈, 사르트르'를 주제로 11월 4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존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조만수 교수가 맡는다.

특히 조 교수는 노벨문학상을 수용한 까뮈와 이를 거부한 사르트르의 상반된 태도를 중심으로 강연을 전개한다. 두 거장이 던지는 실존적 질문과 인간이 '부조리'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품과 철학을 넘나드는 강연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자유, 윤리 등 근본적인 문제들을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양일 모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립도서관 문화교실2(3층)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이용하면 된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