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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가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대규모 야외 놀이 행사가 비 예보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19일 문을 연다. 시는 당초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오늘! 여기! 꿀잼' 팝업 놀이터를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구성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놀이기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했다. 청주시는 비가 그친 후 쾌적한 날씨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놀이존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바이킹, 회전비행기, 워터롤러 등 대형 놀이기구와 에어바운스, 챌린지바운스가 설치된다. 또한 야구, 축구 등 게임형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활동적인 재미를 더한다. 주 무대에서는 마술, 버블, 디제잉 공연이 펼쳐지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가족운동회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이번에도 이어진다. 개인 연을 지참한 가족은 현장에서 열리는 연날리기 대회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아동 만들기 체험, 키링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등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계속된다. 남은 일정은 10월 25일 무심천체육공원, 11월 1일 문암생태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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