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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거점기관으로 참여하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흘간 전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공존: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구호로 내걸고, 기후 위기나 인구 변화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응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모색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 기간 중 그림책 ‘도시비행’의 저자인 박현민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 제천 지역의 명소를 디자인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공공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현민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워크숍’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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