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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 환경교육센터(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기후위기로 빈번해지는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의 환경 인식 및 지속적인 실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수강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 범도민 환경교육 공모사업’에 센터가 선정되면서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청주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은 단순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이해하는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기후재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환경 실천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후재난 이해와 대응 이론교육, △탄소중립 실천 방안 학습,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탄소중립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기후재난 이해와 대응’ 프로그램은 청주시에 소재한 학교,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 대응 능력은 모두에게 필수적인 소양”이라며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적인 행동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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