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0~64세 및 취약계층 대상 독감 무료 접종 돌입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 면역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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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환절기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60대 초반 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청주시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료 접종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중 60세부터 64세(1961년~1965년생)까지다. 시는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대상군을 지정했다.

세부적으로는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정해진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청주시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청주시청 및 각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접종 후에는 만일의 이상 반응에 대비해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이는 안전한 귀가를 위한 중요한 절차로 강조된다.

다만, 접종 당일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과거 독감 백신 접종 시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경우는 접종을 피해야 한다.

급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건강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에도 반드시 의료진의 예진을 거쳐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인플루엔자 면역력 강화를 위해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정해진 기간 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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