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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독서문화축제 '어디든 책뜰'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책읽는청주 어울림마당'과 야외도서관을 통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올해의 대표 도서와 연계한 작가 강연이 핵심이다. 아동 부문 대표 도서인 '왜왜왜 동아리'의 진형민 작가와 일반 부문 대표 도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김기태 작가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 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청주챔버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이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솜사탕 마임 공연이 준비됐다. 또한 따뜻한 선율의 마림바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표 도서와 연계한 '왜' 룰렛판 만들기, 리사이클링 커피박 키링 제작, 희망 소이캔들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이 운영된다. 문학 치유 강좌에서는 문학과 컬러, 향기, 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은 가을 햇살 아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앞마당에 야외도서관 '어디든 책뜰'을 조성한다. 방문객들은 도서관 밖에서도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독서 퀴즈, 공연, 체험 등 4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받으면 즉석 캐리커처를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친구와 함께 도서관을 찾아 책과 문화가 주는 즐거운 시간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행사는 당일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세부 운영 시간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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