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 공개... K-바이오 경쟁력 강화

북미·EU 등 4개 권역 14개 센터 협력 기반 다져... 국제학술대회서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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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홍부부스 현장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의 주요 성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당 사업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서 북미, 유럽 등 4개 권역에 걸친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GJRC)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성료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2,700여 명이 참석해 첨단 바이오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센터는 학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GJRC의 연구 내용과 주요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권역별 센터 구성 현황과 추진 일정을 시각화 자료로 제시하고, 사업 포털사이트(JRC hub)를 홍보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케이메디허브는 KSMCB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통해 북미, 영국, EU, 오세아니아 등 4개 주요 권역에 구축된 14개 GJRC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와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와 국내외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첨단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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