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의 명칭을 ‘청량동’ 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7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청량리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량리 복합개발로 인해 변화된 지역 현실을 반영해 동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상징성 있는 ‘청량동’ 으로 변경하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청량동’ 이라는 간결한 명칭으로 변경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명칭인 ‘청량리동’은 읍면 하위 행정구역 명칭인 ‘리’ 와 ‘동’ 이 중복되어 있어 행정구역 명칭의 불필요한 중복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의견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세대 당 1인 응답 원칙으로 운영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기간 중 구 누리집 및 홍보지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 조사, 주민의견조사서 수기작성 후 청량리동주민센터 제출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면 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의 세대별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청량리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