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시의원, “서울시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중단 위기”

2023년까지 약 47억 8백만원이 투자, 2024년, 2025년 남은 32억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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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경 시의원, “서울시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중단 위기”



[PEDIEN] 김경 의원은 지난 16일 강서구 도시재생과 홍진표 과장, 재생기획팀 신동호 팀장 등과 만나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곡중앙시장 일대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층 주거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기간을 거쳐 강서구 화곡동 370-37 일대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공모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사업비 총 80억이 배정되어 시행됐으며 2023년까지 약 47억 8백만원이 투자됐고 현재까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완료, 기반시설 부지 매입, 상점가 경관개선 및 가로공원로 76길 보행환경개선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강서구는 남은 2024년, 2025년 두 해 동안 전통시장 기반시설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남은 32억의 배정잔액을 예산으로 서울시에 올렸으나 전액 삭감됐다.

이어 2024년 한 해에 필요한 18억 5700만원을 다시 예산 신청했으나 아무런 설명이나 사유 없이 또다시 전액 삭감처리 됐다.

김 의원은 서울시 기획조정실 문혁 예산담당관에게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에 되어 계획대로 진행해오던 사업을 중간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계속 사업의 경우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다면 이는 매몰비용이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며 예산 재편성을 촉구했다.

이에 예산담당관도 다시 재편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예결위원으로 활동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이 완성되어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하기 위해 끝까지 촘촘히 챙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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