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본격화

우범지역 야간 순찰·안전지도 제작·안전마을학교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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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본격화



[PEDIEN] 광주광역시가 삶의 일상 공간인 마을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마을단위 안전마을협의체를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제안서를 접수받아 5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월곡1동 안전마을 구축협의체와 동명동 안전마을협의회를 대상마을로 각각 선정했다.

이들 안전마을협의체는 6월부터 마을 특성에 맞는 안전의제 발굴, 안전지킴이 모집 등 안전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월곡1동 안전마을 구축협의체’는 지난 7월 27일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마을 협의체 위원, 안심보안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설명, 안심보안관 위촉장 수여, 3S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동명 안전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구청장, 동구의회의장, 협의회 위원, 동명이네 보안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관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향후 활동계획 발표 등의 내용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발대식에 앞서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지킴이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마을협의체는 안심보안관, 동명이네 보안관을 중심으로 마을 우범지역 야간순찰, 안전취약지구 발굴 및 개선,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안전마을학교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1명의 전문가를 각각 전담 배치해 사업 진행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중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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