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의원,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안전망 강화해야.”

박옥분 의원, 공공사업에 대한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부합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및 홍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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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옥분 의원,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안전망 강화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23일 열린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연고자에 대한 의료안전망 공백 의혹 문제, 경기도도립노인전문병원과의 의료협력체계 구축 여부, 새로운 경기도정신병원의 운영 현황, 아동전문병원 특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료원의 의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옥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올해 11월 ‘세계 보건 위협’으로 지정된 ‘외로움’, 세계보건기구가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다.

이는 글로벌 사회에서는 외로움에 대해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며 “그러나 최근 10월 한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의료원이 일부 무연고자들의 장례식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했으나, 의료원장의 발언을 통해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절차 등 노숙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보도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보다 경각심을 갖고서 향후 무연고자 장례 등 공공사업에 대한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개선 및 홍보 등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공공사업 운영 외에도 의료원 이용률 저조, 운영 실적 감소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족한 소아과, 어린이전문병원 등을 대체할 만한 소아전문진료 등 특화사업 구상을 통해 의료원이 경기도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야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최근 ‘중국 장쑤성 공무원 경기도 연수’로 중국 지방정부에서 의료원에 현장견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기관방문을 통해 업무 및 국가간 국제교류를 하는 과정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의료원장이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 향후 언론 및 관계기관,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와의 대외협력을 활성화해 대외방문뿐 아니라 의료원 운영 및 사업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옥분 의원은 “공공사업을 운영중인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등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병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프로그램 등을 공유해 경기도형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 공공병원들이 같이 협력해 공공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해서 추진해 나간다면, 이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경기도민을 위해 보다 더 향상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의료원은 공공사업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없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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