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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꽃밭 가득한 바람개비 마을’
[PEDIEN] 남해군은 20일 삼동면 내동천 마을에서 ‘바람개비 학교 개원식’ 이 열렸다고 밝혔다. 내동천마을은 지난해 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행정지원 없이 마을 자체사업으로 ‘꽃밭 가득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바람개비 학교는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개원됐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바람개비 길 조성 △전국에서 모은 꽃씨로 마을 꽃밭을 조성하는 꽃씨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갑환 내동천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린이들도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바람개비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임혜란 경제과장은 “귀촌 세대와 지역 원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써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가꾸어가는 마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동군, 컴팩트 매력도시 접목을 위한 선진사례 답사
하동군, 컴팩트 매력도시 접목을 위한 선진사례 답사 [PEDIEN] 하동군은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사례를 답사하고자 미국 애틀란타의 수와니시와 둘루스시, 뉴욕을 방문했다고 20일 알렸다. 선진사례 답사에는 하승철 군수와 미래도시 담당 부서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군은 미국의 도시정책을 참고해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애틀란타주의 중소도시 둘루스시와 수와니시의 변화 미국은 남한의 100배가 넘는 큰 대륙으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의 기본이 된다. 자동차가 중심이 된 미국 현지에서도 애틀란타의 작은 도시 수와니와 둘루스시는 다운타운 내 보행을 통한 접근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청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청사에서는 지역 축제가 열리고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문화활동을 하는 등 사람들의 활동으로 공간이 채워진다. 시청사는 지역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핵심 공간으로 넓은 광장과 공원이 함께하며 인근으로 도서관과 묘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입지해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인 시설물의 주차장은 사람들의 보행 간섭을 최소화하며 청사 뒤편에 작은 공간만 할애할 뿐이다. 수와니시의 변화는 2002년 다운타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에 시청사, 공원 부지를 매입하고 2004년까지 청사 리노베이션, 광장과 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유공간을 제공했다. 이렇게 조성된 공유공간은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활용됐으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애틀란타의 폰즈시티마켓과 뉴욕의 첼시마켓으로 알아본 도시재생사례 애틀란타의 폰즈시티마켓과 뉴욕의 첼시마켓은 과거 폐공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해 쇼핑·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폰즈시티마켓과 접해서 과거 철도로 이용되던 공간을 도시재개발사업 ‘애틀란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순환 산책로를 조성했다. ‘애틀란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는 애틀란타 중심 지역을 둘러싼 35㎞에 달하는 폐철로를 활용해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인근지역의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며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쇠퇴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제고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도시의 규모는 다르지만, 하동군과 애틀란타의 도시환경은 비슷하다. 과거 하동읍을 관통했던 경전선은 이젠 폐철도가 되어 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구도심과 신시가지를 가로막고 있다. 도시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위해 둑으로 남아있는 구간을 평탄화해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축으로 조성하고 인근지역과의 연계성을 감안해 활용한다면 재생 사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폐철로를 활용한 또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는 뉴욕 하이라인 파크이다. 하이라인 파크는 바쁜 도심 속의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과거 상업용 철도로 이용되다가 1980년대 철로의 사용이 중단됐으며 2000년대 비영리 단체가 이끄는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고가 철로를 독특한 공공 공간으로 탈바꿈해 산책로 자연공간, 전망대, 예술공간 등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하이라인 파크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힌다. 대도시 뉴욕의 세밀한 도시개발계획 뉴욕의 거리는 거리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다. 거리별로 다른 매력을 지니는 이유는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POPS 프로그램과 거리별 가이드 라인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1961년부터 시작된 POPS 프로그램은 사유지 내 개방된 광장이나 공유공간에 대해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대중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을지를 지속해서 고민해 설계표준을 개선한다. 이러한 공공 공간은 보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공공보도 옆에 좌석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보도와의 레벨 차이를 두지 않아 출입을 위한 접근이 쉬우며 열린 공간과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편안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거리별 가이드 라인은 주요 가로변마다 특색에 맞춰 수립되어 있다. 건축물 1층의 투명성, 건축한계선, 외부 간판의 위치 등을 지정하고 사람의 행동양식과 거리의 현황 등을 고려해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를 파악해 가이드 라인이 운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리틀 아일랜드 뉴욕 맨하튼에 있는 대표적인 공원 센트럴 파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된 3.41㎢ 규모의 도심공원은 공원의 레벨이 도로의 레벨보다 낮아 시야에서 도로와 차량이 차단된다. 이를 통해 공원 내 사람들은 더 안락한 공간으로 온전히 공원을 느낄 수 있으며 주변 마천루와 조화를 이룬다. 공원의 주요 목표는 건강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도시에 사는 모든 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1850년대 당시만 하더라도 일부 특권층만의 사적인 공간이었던 공원을 대중에게도 평등하게 누릴 수 있게 조성한 센트럴 파크는 이젠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한다. 리틀 아일랜드 공원은 허드슨 강변에 자리하는 공원으로써 항구의 기능을 상실한 뒤 2011년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되었으나, 2012년 민간 제안을 통해 피어 55 프로젝트를 논의하며 리틀 아일랜드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서로 높이와 모양이 다른 튤립 형태의 기둥을 132개를 강바닥에 박아서 만든 인공섬 공원은 높낮이를 활용한 산책로로 공원의 리듬감을 만들고 이용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과거 부두를 상징하는 구조물 존치해 장소의 역사성도 살리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미국 답사를 통해 도시의 개발 방향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넓은 땅을 소유한 미국에서도 다운타운 개발 시 컴팩트 도시공간과 보행 중심의 교통체계를 중요시함을 확인하게 되어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하동군 민원 혁신, 타 지자체도 주목”
[PEDIEN] 하동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 시스템이 주목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남해군 도시건축과장을 비롯한 인허가 담당 공무원 5명이 하동군을 방문해 우수한 민원 처리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원 처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며 2023년 대비 2024년 건축과 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을 2.6% 단축해 더욱 신속한 업무 처리를 실현했다. 올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5% 이상 추가 단축해 60% 달성을 목표로 민원 처리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과는 도시·비도시 지역이 혼재된 지역적 특성상 건축법뿐만 아니라 개발행위허가, 농지·산지전용허가 등 여러 개별법 절차를 신속히 조율한 결과다. 특히 군은 관계 부서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효율화하고 하동군 건축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무 진행 속도를 높였다. 또한, 군은 매월 부서별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처리 기간 단축 목표 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등 개선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건축 관련 민원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건축 민원 무료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하동건축사회 소속 전문가 9명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청 별관 1층에서 상담을 진행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건축 인허가는 군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보다 신속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 2025년 사천시 청소년안전망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PEDIEN]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일 ‘2025년 사천시 청소년안전망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통합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실무자급 위원회로 필수연계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총 16기관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의 위촉, 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사례 보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년 사업 실적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기관의 2025년 사업 공유와 함께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사천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이홍순 위원장은 “위기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계성면,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계성면,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PEDIEN] 창녕군 계성면은 지난 19일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춘객 맞이를 위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계성면이장단협의회와 지역 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우기수 도의원, 이가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승렬 군의원, 박태구 영산지구대장, 배성한 영산119안전센터장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계성천 황토길 산책로와 하천 주변을 정비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계성천 수질 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물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계성면 황토길 산책로는 벚꽃길로 유명해 매년 많은 상춘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올해는 맨발걷기를 즐기려는 관광객까지 더해져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상훈 면장은 “깨끗한 계성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정화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JINJUSat-1B 발사 성공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도약
진주시, JINJUSat-1B 발사 성공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도약 [PEDIEN] 진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 가 15일 오후 3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JINJUSat-1B는 발사 △약 54분 후인 고도 약 520㎞ 지점에서 발사체인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고 △사출로부터 약 5시간 20분 후인 오후 10시 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시도한 첫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위성 JINJUSat-1B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명령의 송·수신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임무 수행 준비 과정에서 시도한 아르헨티나 지역의 사진 촬영에 성공함에 따라, 곧 한반도 사진 촬영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 KTL,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초소형위성 발사에 성공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앞서 개발한 JINJUSat-1은 개발 과정에 경상국립대 석사 과정 학생이 참여하고 참여학생 전원이 우주분야 기업에 취업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경상국립대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고정용 부품인 브래킷을 직접 제작, 부품 국산화율도 높이는 등 지역 맞춤형 초소형위성으로 개발됐다. JINJUSat-1은 2023년 1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를 통해 발사했으나, 최종적으로 사출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설계도를 활용해 JINJUSat-1B를 재제작해 앞서 이루지 못했던 궤도진입에 재도전해 성공했다. 진주시는 이번 JINJUSat-1B 발사를 시작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다운스트림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위성활용 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진주샛-1B의 발사를 기념해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KT sat, SIA, 메이사, 우주항공청 등 국내 위성활용 분야 총 25개 기관의 관계자 41명이 참석해 국내 위성활용 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하반기에는 업스트림 분야의 ‘우주부품소자 분야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 우주기업 자문 및 지원 활동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위성정보를 활용한 행정지원시스템을 공모·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경남도, 사천시와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첨단 위성활용 기술의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업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후속사업으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의 ‘JINJUSat-2’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해수온 및 해색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해 경남도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2027년 하반기 발사 후 1년 간 운용해 도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주산업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의 기반시설을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로 이전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54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7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확정됐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한 국제 수준의 시험시설로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우주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JINJUSat-1B의 발사 성공은 우리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앞으로 우리 시는 위성활용 다운스트림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업스트림 분야의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우주항공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나도 유튜버가 될 수 있다
나도 유튜버가 될 수 있다 [PEDIEN] 합천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및 크리에이터 양성 미디어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합천읍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 앞으로 조성될 미디어 거점 시설의 지속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실습,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운영 등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직접 촬영과 편집을 통해 수강생들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고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선착순 총 20명을 모집해 4월부터 교육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원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 홍보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합천군, ‘쫀득쿠키만들기’ 주말체험 및 가족통합프로그램 운영
합천군, ‘쫀득쿠키만들기’ 주말체험 및 가족통합프로그램 운영 [PEDIEN] 합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요리강습실에서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쫀득쿠키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문화의집과 연계해 쫀득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요리를 통해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의 소통으로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만족도 조사 결과, 부모님과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이 재밌고 색달랐으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합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위한 사업으로 합천군은 직영으로 운영중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이면 이용이 가능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지원, 체험역량강화활동, 자기개발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수학, 영어, 댄스, 미술, 일본어, 탁구 등 평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통영시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세요
통영시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세요 [PEDIEN] 통영시는 2026년 예산과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26년 통영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이고 모집인원은 남성위원 4명, 여성위원 3명 총 7명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위촉된 위원은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사람 중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통영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학업 등 그 밖의 사유로 통영시에 거주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연령·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한 심의와 예산편성 사업 선정, 예산 과정에 주민을 대표한 의견 제안 등 우리 시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통영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각각 1부 작성해 통영시청 기획예산실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
함양군, 경남관광박람회서 ‘오르GO 함양’ 알리다
함양군, 경남관광박람회서 ‘오르GO 함양’ 알리다 [PEDIEN] 함양군은 ‘오르GO 함양’ 앱 가입자가 8,000명을 돌파하고 본격적인 산행철을 앞두고 참여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오르GO 함양’ 15개 명산을 테마로 부스를 꾸미고 대봉산 소원바위 포토존에서 완등 인증샷 찍기, 15개 명산 룰렛 돌리기와 키링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르GO 함양’ 이 경남을 대표하는 산악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산악관광 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관광박람회에는 경남지역 18개 자치단체와 관광업체 80여 곳이 참여해 관광 상품·문화·축제·레저 등을 선보이며 해외 및 국내 바이어 상담회, 경남예술관광 사계 기획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2025년‘세계물의 날’ 기념 거제 동부산촌습지 정화 활동 펼쳐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2025년‘세계물의 날’ 기념 거제 동부산촌습지 정화 활동 펼쳐 [PEDIEN]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상남도 대표 우수 습지인 동부면 산촌습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거제 동부면 산촌습지는 육상과 해상환경의 전이대로 독특한 습지생태계를 형성하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동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 습지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바람이 불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회원 100여명과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슴장화 등을 입고 산촌습지 내 영농폐기물, 각종 생활 쓰레기를 구슬땀을 흘리며 수거했다. 김정화 회장은 “세계 물의 날은 유엔에서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물이 부족해지는 등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습지 정화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회원들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거제시 주정운 환경산림국장도 참석해“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보호 활동으로 거제의 소중한 환경을 함께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 개최
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 개최 [PEDIEN] 창원특례시는 20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제63회 진해군항제’ 개최에 따른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 및 행사로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찿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좌천 및 경화역 등 주요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에 따른 통제 및 분산,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해상불꽃쇼에 따른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축제 개최 전에 행안부, 경찰 및 소방 등 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 및 조치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진해군항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단계부터 끝나는 날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관리에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
창원특례시, “BRT 교차로 시민응원 콘서트”개최
창원특례시, “BRT 교차로 시민응원 콘서트”개최 [PEDIEN] 창원특례시는 2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은행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BRT 교차로 시민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로 횡단보도를 무대로 활용한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됐다. 보행 신호가 켜지는 40초 동안 NC다이노스 치어리더팀이 응원가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시 공무원과 소방관, 경찰관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특별함을 더했다. 창원시는 이색적인 무대를 활용한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S-BRT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NC 다이노스 개막전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창원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응원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퍼포먼스 현장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는 현장 이벤트 이후 ‘추천창원’을 통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거창군, 해빙기 급경사지 현장점검 실시
거창군, 해빙기 급경사지 현장점검 실시 [PEDIEN] 거창군은 20일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석이나 붕괴 위험성이 높은 급경사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 낙석, 구조물 변형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관내 147개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관리자와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점검 과정에서 주민 불편 사항과 민원 사항까지 확인하는 등 점검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이병철 부군수와 합동점검반이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및 현장 조치 등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