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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근무태세로 도민 안전 지킨다
24시간 비상근무태세로 도민 안전 지킨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22일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황실 내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을 통해 제주도 전역의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대설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대설로 인한 농촌지역 피해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재 조업 중인 어선 상황을 잘 파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도로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상황도 수시로 점검해 도민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안전이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달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홀함 없이 비상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도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산지, 중산간, 남부, 동부지역 대설경보와 제주도 서부, 북부, 추자도 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낙상 14건, 교통사고 6건 발생으로 인한 인명구조 2건·2명, 구급이송 21건·26명과 안전조치 11건 등 총 34건의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주요 도로상황의 경우에는 1100도로 5·16도로 남조로 구간은 차량통제, 비자림로와 서성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 구간은 소형차량 통제이며 애조로와 번영로 평화로 한창로는 통행이 가능하다. -
제주도, 내년 경제정책 키워드 ‘안정’과 ‘혁신’
제주도, 내년 경제정책 키워드 ‘안정’과 ‘혁신’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총 1조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을 유도한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등 풀뿌리 민생경제 안정에 2,848억원 상장기업 육성 등 경제 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에 737억원 수출영토 확장 등 제주경제의 외연 확장에 3,372억원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 등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에 5,634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및 최근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2024년 경제정책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4년 국내외 경제는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제주경제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 개선 등으로 최근 경기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들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차산업, 반도체, 게임 등 수출 상승효과가 나타나며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크루즈 등 관광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에 발맞춰서 깊게 고민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2024년 예산 편성에 있어 국세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줄어 2% 성장을 전망했지만 실제 물가 상승률이나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예산 편성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정부예산안을 분석하고 추가 재정 여건을 확인해 새로운 경제정책 기조를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및 민간소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노동권익 강화 금융포용정책 등 취약계층 보호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안정적 운영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지속 유도하고 제주산 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으로 내수 촉진에 힘을 쏟는다. 전통시장·상점가 노후시설 개선과 스마트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고 농·어민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1차상품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전국 1위의 고용률에도 여전히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를 위해 취업·목돈마련·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정책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동권익센터 확대 개편 등 노동권익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자체 최초로 자산 형성이 어렵고 신용이 낮은 청년 근로자의 제2금융권 대출 보증료를 지원하고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과 공공임대주택을 통한 주거안정 등 촘촘한 복지환경을 조성한다. 상장기업 육성·유치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 등 경제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업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 지원 확대 및 상장기업 육성펀드 출자 등 상장희망 기업을 지속 육성하며 투자관심기업 집중 관리, 워케이션 인구 2만명 달성 등을 통해 기존 숙박, 공공시설 활용과 더불어 지역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신성장 제조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비중 10%대 진입을 견인하고 중소기업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디자인 강화 등으로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업종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확대한다. 창업에서 폐업까지 소상공인의 컨설팅 등 전담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 무담보 대출 지원으로 당장의 어려움을 덜도록 지원한다. 문화·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건설경기 활성화 수출영토 확장 및 물류체계 혁신등 외연 확장에도 노력한다. 제주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수출 지원,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예술인복지기금 조성 등 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내년 ‘한국 방문의 해’와 맞물린 내·외국 관광객 개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다시 준비한다. 1조783억원의 직접효과로 추산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유치신청서 작성 등 유치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가로등 신설 및 도로 구조개선 등 안정적 공공발주 물량 확보로 건설경기 부양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접근성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수출단계별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해 수출 3억불 달성 추진력을 강화하고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및 공동물류 지원 확대로 도민 부담 절감 및 물류혁신을 실현한다. 제주 거점 스마트공동물류센터와 내륙 거점 녹동한 물류센터가 중심이 돼 제주-내륙 간 연계 물류체계도 확보한다.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1차산업의 새로운 미래 개척 제주를 이끌 창의적 혁신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신성장 경제기반을 확충한다. 그린수소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체계적인 수소경제 육성 방안을 마련하며 하원 테크노캠퍼스 내 한화우주센터 건립 착공 등으로 우주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나선다. 관광형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필요한 버티포트 등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기초자료 분석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및 농업 관측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과, 과학적 농업정보에 기반한 농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한다. 제주해양치유센터 및 해양레저관광거점센터 건립으로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와 크루즈·레저산업을 미래 해양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업해 3대 핵심분야 육성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등의 지역혁신 사업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고금리 영향이 지속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완만한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8%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또한,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수출·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성장세 개선흐름이 이어지며 2.1%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도민대학 성과 격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2023년 제주도민대학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도민대학 출범 원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민대학 교육생 및 강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제주에는 없던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로 제주도민대학이 지난 9월 출범했다”며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이력 통합 관리, 캠퍼스 구축 등 짧은 기간 숨 가쁘게 달려오며 다양한 성과를 이뤘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현 부지사는 “매해 성장하는 도민대학으로 보답하겠다”며 “참석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지역설명회 참석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9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주최한‘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지역설명회’에 참석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및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씀을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도내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주에 좋은 기업을 육성하고 유치해서 지역에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글로벌 인재양성 요람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유학 수요 흡수를 통한 외화절감과 교육분야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교육청과 함께 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제주에서 미래 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도, 성평등 인식개선과 문화확산 박차
제주도, 성평등 인식개선과 문화확산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매일과 제주MBC문화방송에 ‘2023년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했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도 및 방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를 대상으로 성평등미디어상을 공모했으며 11월 14일 성평등미디어상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보도부문에 제주매일 방송부문에 제주MBC문화방송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매일은 2023년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양성평등 주간행사,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제주MBC 문화방송은 다큐멘터리‘민족여성의 혼불 김시숙’을 제작·방영해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언론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 20~23일 대설·강풍·한파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제주도, 20~23일 대설·강풍·한파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밤부터 23일 사이에 제주 전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2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현재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에도 점차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눈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는 제설제 선제적 살포 등 도 중심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의 내 집 앞 눈치우기, 소형제설장비 활용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는 도로열선·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 장치를 적시에 가동해 도로교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주요 도로변에 비치된 제설함도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내린 눈이 얼어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등에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도민 및 관광객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 교통통제상황 확인 및 체인 등 월동 장구를 장착해야 하며 교통안전 및 보행자 낙상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 안전 점검도 필요하다. 물건과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와 함께 풍랑특보 발효로 인한 해안도로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리, 항·포구 어선 결박 등 안전 예방조치를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20일 밤부터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대설과 한파, 강풍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설경버스 타고 한라산 눈구경 가요
설경버스 타고 한라산 눈구경 가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이달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 임시버스 도입에 따라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정상 운행할 계획이며 새로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로 운행한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겨울철 설경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중국 2030 개별 관광객 잡아라…상하이·항저우 설명회 개최
중국 2030 개별 관광객 잡아라…상하이·항저우 설명회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관광시장 주력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14, 16~17일 3일간 중국 화동지역 개별관광객 22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개별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하이에서는 14, 16일 이틀 간, 항저우에서는 17일 마련된 설명회에는 제주에 관심이 있거나 제주여행을 계획 중인 잠재 소비와 재방문을 계획하는 22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참가자 니페이화씨는 “제주는 이미 2~3차례 방문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로 이전 방문에서도 1주에서 길게는 2주 이상 체류하면서 여행을 했었다. 하지만 제주에 장기체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이번 설명회에 참가했다”고 밝혀 제주여행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여행방식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와 더우인, 웨이보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여행 후기를 공유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해 현장 참가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30여만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중국 춘추항공 본사를 방문해 직항노선 운항 현황과 공동 홍보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미엔 춘추항공 마케팅부 차장은 “12월 말부터 제주-항저우 노선 증편과 제주-베이징 노선도 신규 취항을 예정 중”이라며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제주관광공사와 베이징제주관광홍보사무소 등 중화권 6개 홍보사무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관광동향 공유 및 2024년 중화권 관광홍보 마케팅 중점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상하이와 항저우는 중국의 1선 도시이자 현재 제주 직항노선이 가장 많이 운항되는 지역으로 코로나 이후 중국에서는 1선 도시를 중심으로 개별관광시장으로 여행형태가 급변하고 여행지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습득하고 있다”며 “제주 국제 직항노선이 가장 많이 운항되는 중국을 대상으로 제주의 강점인 무비자제도와 편리한 접근성, 즐길거리가 많은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다.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2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145개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제주지역에서는 2,784가구·5,02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제주지역의 주요‘건강행태 영역’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만율은 36.1%로 전년 대비 0.4%p 감소했지만, 17개 시·도 중 제주도가 여전히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62.7%로 전년 대비 3.4%p 감소했으며 전국은 전년보다 0.7%p 증가한 66.8%로 조사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3.7%로 전년 대비 2.0%p 감소했으나 전국은 전년보다 1.0%p 증가한 25.2%였다. 걷기 실천율은 41.0%로 전년 대비 5.7%p 증가했음에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전국은 전년보다 0.6%p 증가한 47.4%였다. 영양표시 활용율은 85.5%로 전년 대비 3.0%p 감소했으나, 전국은 전년보다 1.7%p 증가한 86.0%로 조사됐다. 현재 흡연율은 19.1%로 전년 대비 2.8%p 감소해 개선추세를 보였으며 전국은 전년보다 0.4%p 감소한 19.3%로 조사됐다. 월간 음주율은 53.8%로 전년 대비 3.5%p 감소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14.0%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정신건강 지표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은 전년 대비 모두 소폭 감소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23.5%로 전년 대비 1.5%p, 우울감 경험률은 5.1%로 전년 대비 0.6%p 줄었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18.6%로 전년 대비 1.9%p 감소했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6.3%로 전년 대비 1.7%p 감소했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대비 크게 증가했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75.6%로 전년 대비 4.7%p,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71.1%로 전년 대비 8.8%p 증가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는 ‘24년 2월 중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최종 결과를 확정하고 보건소 관리지역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좋은 지표는 더 좋게, 나쁜 지표는 개선될 수 있게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기업 성공사례 공유로 지역 선순환 이끈다
제주기업 성공사례 공유로 지역 선순환 이끈다 [PEDIEN] 성공한 제주기업의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교류하는 대화의 장이 올해 3번째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우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제3회 우수기업 초청세미나’를 19일 오전 7시 30분 제주 볼튼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는 앵커기업과 예비기업, 잠재기업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앵커기업: 특정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예비기업 및 잠재기업: 기업의 혁신성 지수와 성장성 지수를 함께 산출해 상위 50% 이내에 포함된 기업 이날 세미나에는 오영훈 지사,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제주 선도기업과 스타기업, 예비 스타기업 대표 등 6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내 기업들의 노력이 제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며 “도정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조력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자로 참여한 상장희망기업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는 ㈜모노리스 창업 배경과 기업 소개, 향후 사업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고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에 본사를 둔 ㈜모노리스는 게임파크 구현을 위해 파크 설계, 라이드 및 시설 개발 관련 테마파크 조성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 열린 첫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와 물류분야 3개 기업이, 11월에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2개 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
‘꿈꾸는 구슬’ 작가 김경숙 개인전 ‘흔적’ 19일 개막
‘꿈꾸는 구슬’ 작가 김경숙 개인전 ‘흔적’ 19일 개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9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흔적’회화전을 개최한다. 김경숙 작가는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창작활동에 전념 중이다. ‘꿈꾸는 구슬’로 누리소통망에서 활동 중인 김 작가는 도시를 순회하며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마을과 바다를 뚜벅뚜벅 여행하며 스케치한 작품 30여점 이상을 전시한다. 김경숙 작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에서의 시간, 우주에선 티끌 같은 시간, 하루살이에겐 상상할 수 없는 시간들을 그림으로 잡고 싶었다”며 “흘러가는 아쉬움과 흔적을 오롯이 담은 작품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는 관람객들에게 행복의 가치와 여행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힌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지만, 걸어온 삶을 돌아보는 데는 소홀함이 있다”며 “행복의 가치를 진심으로 감상할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값진 갑진년에도 박물관이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행복충전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전남-고흥,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 ‘맞손’
제주-전남-고흥,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 ‘맞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상호 지역 간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은 18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의 물류산업 발전과 원활한 물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와 고흥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각 기관은 해상운송체계의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인프라 확대에 관해 협력을 도모한다.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해 제주도는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추진 및 물류센터 설치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고흥군은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와 함께 물류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각 기관은 위 사업을 국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지방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해 해상운송체계의 기능 강화와 물류인프라 확대 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협약을 맺는 매우 드문 사례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농축산품이 녹동신항을 통해 새롭게 수도권과 세계로 향해 갈 수 있는 통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신항 부두 개발, 배후 부지, 물류센터 등 제주물류 전진 기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고흥군의 미래 전략 산업인 우주산업과 사람을 태우는 드론, 스마트팜 등이 제주도와 연계해 각 지역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관광·친환경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걸쳐 교류확대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고흥군과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농협 간 업무협약 체결,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제주 감귤의 고흥지역농협 유통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고흥쌀 213톤도 제주도에 최초 납품된 바 있다. -
제주지역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길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 ㈜에스에프에코와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전처리)로 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반납된 전기차 폐배터리는 도내에서 재활용하거나 육지로 이송해야 한다. 하지만 제주에는 재활용업체가 없고 사용 후 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할 경우 화재·폭발의 위험이 존재해 제주테크노파크에 보관 중인 상태였다. 올해 9월 말 기준 제주지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에서 분리, 수거해 제주테크노파크에 보관 중인 폐배터리는 총 281대 다. 이에 제주도와 환경부는 제주지역 내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재활용을 위해 전처리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블랙파우더를 육지의 후처리 시설로 해상 운송해 처리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는 부지 제공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공급,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폐배터리 운송비용 지원과 관련 제도정비 및 인허가 취득을 맡는다. 민간기업 ㈜에스에프에코는 화재나 폭발위험이 없고 폐수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초저온 동결파쇄 전처리 설비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등급별로 분류해 농업용 운반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응용제품으로 재사용하는 한편 재사용이 불가한 배터리는 전처리를 통해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써 배터리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속한 민원해결과 사후조치로 도민 불편 최소화
신속한 민원해결과 사후조치로 도민 불편 최소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속한 민원 해결과 사후조치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3년 하반기 도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20일 상반기 보고회 당시 추진 중이던 사안과 하반기 도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의견에 대한 도정 정책 반영 여부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양 행정시 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들어 총 271건의 도민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이 중 126건의 건의사항을 처리 완료하고 114건은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31건은 법과 규정에 따라 수용이 어려운 사안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제주시 60건, 서귀포시 33건이었으며 실국별로는 농축산식품국 29건에 이어 경제활력국, 해양수산국 및 상하수도본부가 각 17건으로 많았다. 건의사항 처리와 관련해 도시균형추진단 외 5개 부서가 모두 마무리했으며 농축산식품국 외 2개국은 80% 이상 완료했다. 추진 중인 건의사항은 제주시 42건, 서귀포시 26건, 상하수도본부 7건, 특별자치행정국 및 경제활력국 5건 등이다. 특히 이날 보고자로 나선 실·국장과 행정시 부시장들은 민원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과정과 함께 담당자가 직접 건의자를 찾아가 처리 완료된 사안을 보고하고 민원 수용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사유를 설명하며 민원인을 설득해 나간 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속한 민원 해결과 사후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수용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도 해결방법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올 하반기 민원 해결에 애쓴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민원 처리 이후 결과를 민원인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어떠한 이유에서 처리하지 못했다는 점을 꼭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운용하는 법률과 업무분장이 다르기 때문에 담당 실국에서는 민원 수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전체를 보면 문제를 풀어나갈 방안이 보일 수도 있다”며 “다른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도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